에그앤플라워 — 매일 뽑는 생면파스타
신흥로 골목 2층의 생면파스타 전문점입니다. 같은 김희은·윤대현 셰프 부부의 매장으로, 이름(Egg&Flour) 그대로 달걀과 밀가루로 반죽한 생면이 중심입니다. 면 종류에 따라 소스를 다르게 붙이는 방식이라 메뉴판 자체가 면 공부가 됩니다. 브런치 겸 점심부터 저녁 와인 자리까지 폭넓게 쓰이는 집입니다.
대표 메뉴는 홍새우와 먹물 카펠리니 조합이고, 트러플 포르치니 버섯 딸리아뗄레, 계절조개 봉골레 파프리카 토르키오, 살시챠 레몬버터 노른자 파파델레, 흑돼지 라구 먹물 리가토니처럼 면과 소스 짝이 정해진 구성이 이어집니다. 파스타 앞에 곁들일 홈메이드 리코타 플래터와 스모크 비프 카르파치오, 바질페스토 조개찜도 있어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로 확장하기 좋습니다.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쉬는 날 없이 영업하고, 런치 라스트오더가 오후 2시로 이르니 점심 방문이면 시간을 맞춰 가세요.
메뉴
· 홍새우&먹물카펠리니 30,000원
· 트러플 포르치니 & 버섯 딸리아뗄레 30,000원
· 계절조개 봉골레 & 파프리카토르키오 27,000원
· 홈메이드 리코타플래터 20,000원
방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35 2층
· 전화: 0507-1328-7681
·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런치 라스트오더 14:00)
소울 — 방앗간집을 고친 와인바
신흥로의 와인바 소울(서울앤쏘울)입니다. 역시 김희은·윤대현 셰프 부부의 매장으로, 방앗간집 노부부가 오래 지낸 공간을 고쳐 콜롬비아·스페인·이탈리아·중국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 가정식을 와인과 함께 냅니다.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셰프가 비정기적으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안주는 트러플 향의 꽈뜨로머쉬룸 비프그라탕, 훈제연어와 타르타르 소스를 올린 스위스식 감자전, 감바스 알 아히요 같은 와인 페어링 요리 중심이고, 글라스·보틀 와인에 칵테일과 크래프트맥주까지 술 폭이 넓습니다. 저녁 위주로 수~금 오후 4시,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열고 월·화는 쉽니다. 곰탕이나 파스타로 식사하고 마무리 와인 자리로 넘어오기 좋은 위치입니다. 여행지의 서정을 담는다는 소개처럼, 해방촌 골목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집입니다.
메뉴
· 꽈뜨로머쉬룸'n'비프그라탕 14,000원
· 스위스감자전'n'훈제연어 12,000원
· 감바스 알 아히요'n'치아바타 13,000원
방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97-5 1층
· 전화: 0507-1308-3644
· 영업시간: 수~금 16:00~24:00 / 토·일 13:00~24:00 / 월·화 휴무
남영동양문 — 꽃갈빗대만 쓰는 소갈비집
숙대입구·남영동 쪽 갈비집입니다. 아궁이 팀 고석현·나대엽 셰프의 매장으로, '줄서는 식당'과 '편스토랑'에 방영됐습니다. 소갈비 중 가장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6·7·8번 꽃갈빗대만 엄선해서 쓰고, 주문 즉시 숙성간장에 마늘과 무쳐내는 양념소갈비, 카라멜 색소를 쓰지 않는 한돈 돼지갈비까지 양념육 폭이 넓습니다.
처음이면 생소갈비·양념소갈비살·한돈갈비가 한 판에 나오는 모둠 갈비 한판(650g)이 기준입니다. 셋이서 나눠 먹기 좋은 양입니다. 기본상에 해장국과 쟁반냉면이 무료로 깔리는 게 이 집의 인심이고, 사골 골수를 올린 시그니처 백골라면, 숯불꽃게마요, 차돌박이에 육회를 싸 먹는 한우차돌육회쌈 같은 사이드가 술자리를 길게 만듭니다. 매일 1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열어 점심 갈비도 되고,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4시부터 30분으로 짧아서 애매한 시간대에도 걸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
메뉴
· 모둠 갈비 한판(650g) 59,900원
· 생소갈비 1인분(200g) 25,000원
· [시그니처] 백골라면 8,000원 / 한우차돌육회쌈 39,000원
· 기본상: 해장국+쟁반냉면 무료
방문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1길 8 1층
· 전화: 0507-1490-2017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6:30)
자주 묻는 질문
Q. 용산 맛집 중 데이트 코스로 묶기 좋은 조합은?
에그앤플라워에서 생면파스타로 식사하고 소울로 넘어가 와인 한잔이 정석입니다. 두 곳이 같은 골목 도보 거리라 이동 부담이 없고, 소울이 자정까지 열어서 저녁을 늦게 시작해도 여유가 있습니다.
Q. 혼밥 되는 곳은?
신흥백곰탕이 곰탕 한 그릇 기준이라 혼밥에 가장 맞습니다. 자정까지 열어서 늦은 저녁 한 그릇도 됩니다. 남영동양문도 점심에 백골라면이나 갈비 1인분으로 가볍게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Q. 회식 장소로는 어디가 맞나요?
남영동양문입니다. 모둠 갈비 한판에 해장국·쟁반냉면 기본상이 무료라 인원이 많을수록 상이 풍성해집니다. 숙대입구역에서 접근도 편합니다.
Q. 해방촌은 주차가 어렵다던데요?
신흥시장 일대는 골목 상권이라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녹사평역이나 버스로 접근한 뒤 걷는 편이 낫고, 차량이면 남영동양문 쪽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Q. 월요일과 화요일에 여는 곳은?
월요일은 신흥백곰탕·에그앤플라워·남영동양문이 열고 소울만 쉽니다. 화요일은 소울과 신흥백곰탕이 쉬니 에그앤플라워나 남영동양문으로 가면 됩니다.
정리
용산 맛집 네 곳을 정리하면 — 곰탕 한 그릇은 신흥백곰탕, 생면파스타는 에그앤플라워, 와인은 소울, 갈비 회식은 남영동양문입니다. 해방촌 세 곳은 한 골목 안이라 식사에서 와인까지 걸어서 이어지고, 남영동양문은 숙대입구 쪽이니 갈비가 목적이면 처음부터 그쪽으로 가세요. 브레이크타임과 휴무일(소울 월·화, 신흥백곰탕 화)만 확인하면 용산 맛집 동선은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