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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제로 콤플렉스
2017. 04. 26 Edit by BOB


제가 애정하는 제로 컴플렉스. 또 다녀 왔습니다.

울산에서 서울을 왕복하는 차비를 생각하면 늘... 그 돈이면 제컴을 한번 더가는데 라를 생각이 들만큼. 늘 새롭고 재미있는 곳 입니다.


포스팅에 앞서.

이충후 셰프님께서 자세한 것들은 말씀해 주시지 않았지만. 4월 중순 부터 제로컴플렉스는 소소한 변화들이 있을꺼라고 하십니다(좀더 내추럴을 지향 하신다고).

또한 날씨가 점점 풀어지며, 제로컴플렉스의 허브들이 향기를 만발하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4월 중으로 내추럴 와인 바를 팝업으로 여신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좀더 구체화 되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매장정보 바로가기▶


봄이 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내추럴와인 페어링.




산펠레그리노.




Gilles Berlioz 'Le Jaja' 2011


​크고 강한 샤도네이 향이 몰아치는. 소믈리에 클레멍이 아주 준비를 하고 있었는듯합니다. 향이 활짝 열려 있던.

꾀나 여운이 긴 와인 입니다. 과일향 뒷쪽으로 쭈볐쭈볏 따라붙는 자갈 냄새? 같은 내추럴 와인임을 자연스럽게 이어 갑니다. 옅게 느껴지는 산미는 기분좋은 미네랄리티를 선사합니다.


Savoie, Jacquere




깨범벅 입니다. 피식 웃게 만드는 플레이팅.




관자. 루꼴라. 참깨. 송어알


매니저님이 서브하시며 처음 등장한 메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한국적인 요소를 잘 믹스하면서 제로컴플렉스 스타일로 컴플렉시티를 만들어내는 요리. 충후솁의 주특기 라고 생각되는 폭신하고 쫀득한 질감에 바삭한 질감을 입혀 입안에 통각을 흔들어 놓는. 송어알과 참깨의 만남이 마치 깨소금인 마냥 관자에 한국적인 맛을 더해줍니다. 루꼴라의 향이 그 끝맛을 잡아주는




Marc Kreydenweiss 'KRITT' 2015


굉장히 다음 메뉴와 잘어울릴 것이라며 클레멍이 내어준 KRITT, 다음은 사실 가장 다시 맛보고 싶었던 장미, 삼치 디쉬.

향이 굉장히 놀랍습니다. 설령 디저트 와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붉은 꽃향이 넘실 넘실 거리는

한 모금 들이키면, 차가운 리슬링의 포도향이 입안을 채우는 그 뒤로 향에서 느꼈던 플로랄함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가벼운 단맛이 잔잔하게 있어서 굉장히 여자 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같은 와인.

와인을 잘 못하는 일반적인 여자분들이 찾는 와인이 이런와인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맛과 플로랄, 차분한 벨런스. 굉장히 KITTY 같은 와인입니다.


알자스. 게브라츠트라미너




삼치, 딸기, 장미, 꿀식초, 펜넬

하.... 어머 이뻐~ 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오는.




제로컴플렉스의 뀌숑 스킬을 만나. 아주 맛도 예쁜 디쉬입니다.

삼치에서 피에르에르메 이스파한스런 장미향이 나는, 페어링한 크리트와 함께 어울어지면 정말 입안에 장미가 피어나는.




Domaine Pignier 'en Chone' 2015

체리향. 그 향은 야생의 체리향 같이 와일드 합니다. 옅은 아니스한 스파이시들이 위를 촘촘히 따라 붙는 자연스러워 마시면서 건강해지?는 느낌 ㅎㅎㅎ

향은 굉장히 무거운 바디감을 줄 것 같지만 막상 마셔보면 마일드한


쥐라. Poulsard




Sylvain BOCK ' RAFFUT' 2014


사실상 가장 어려워 하는 종류의 론,,, 거이에 쉬라. 와인 초짜라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 와인은 지레 겁을 먹게되는.

와인의 컬러에서 이미 맛을 다 보여주는 듯합니다.


론, 쉬라




오른쪽: Sylvain BOCK ' RAFFUT' 2014 / 왼쪽: Domaine Pignier 'en Chone' 2015




양배추를감싸 튀겨낸 갑오징어. 먹물타르타르소스. 트러플.

양배추를 감싸 튀긴 갑오징어 양배추향이 갑오징어의 풍미를 안고 있습니다. 둘의 조합이 아주 훌륭한




Domaine Henri Milan 'Papillon Blanc' 2015


최근 제로컴플렉스를 다녀간 Henri Milan 의 와인. 클레멍이 맛보여 주십니다.

덜익은 감귤에서 느끼는 듯한 풋풋함이 있습니다. 플로랄하고 화사함 보다는 풋풋함으로 입안을 클렌징 하는 듯한 깨끗한 와인.


프로방스.




아귀구이. 구운대파. 미나리. 콜라비퓨레. 새우. 브로컬리. 숙주.

이날따라 유난히 더 신경쓰신 듯한 접시. 특히나 새우의 상태가 평범 하지 않은듯 합니다.

여느때보다 더욱 좋은 익힘과 프레쉬함. 새우는 너무 상태가 좋아서 씹으면 살이 터지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고 심지어 그 새우향이 너무 고와서 아로마틱하게 느껴지는.

이충후 셰프님 !! 메인으로 롭스타 메뉴 한번 갑시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피에르 가니에르의 화사한 비스퀴 처럼 아주 멋들어지는 요리가 나올수 있지 않을까.




Philippe Viret 'Mareotis' 2011


과거 스와니예에서 한번 만나본적이 있는 생산자. 그라나슈, 쉬라의 두 조합은 까르베네소비뇽 같은... 정도의 저렴한 코멘트로 마무리.


론, 그라나슈*쉬라




1. Philippe Viret 'Mareotis' 2011

2. Sylvain BOCK ' RAFFUT' 2014

3. Domaine Pignier 'en Chone' 2015




​플루마. 로메인. 프리셀. 볶은멸치. 라즈베리파우더

​채소를 조금씩 덜어 치맛살과 먹는.

유난히 익힘이 좋은 이날. 어느날 부터 등장한 볶은 멸치가 참 재미 있습니다.




초콜릿무스, 배, 호두, 코코아 파우더.

거의 비슷한 형상의 디쉬를 파리 Saturn 에서 먹었던, 모양은 비슷하나 굉장히 다른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Saturn에서는 초콜릿 무스에 따뜻한 온도감과 무스 안쪽에 베리잼을 넣어 그 둘을 부딫히게 만들어 마치 럼을 들이키는 듯한 맛을 주었다면 제로컴플렉스는 반대의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배의 어석거리는 식감과 시원함이 따뜻한 쇼콜라를 만나 배가 좀더 무르게되는 마치 앞쪽의 스켈럽 참깨의 조합과 같은 원리 인듯 합니다.


옥수수시리얼 같은 크리스피한 크럼블들이 배와 초콜릿을 만나 상쇄되는 역시나 제로다운 컴플렉시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리명: 두더쥐

제컴에 새로이 고용된 파코잿용병의 제피아이스크림

모양이 아주 귀엽습니다. 제피의 향이 아이스크림이 되니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제피 특유의 떫을 맛이 아이스크림에 살짝 녹아 있는데 그 느낌이 입안에 침을 끌어내는 군침이 아닌 떫음을 닦아내는 침이라 맑은 느낌이랄까? 굉장히 우습게 입안이 클렌징 되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제로컴플렉스의 새로운 변화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봄이오며 접시 위의 복합적인 맛들이 더욱 살아나고. 소믈리에 Clement의 페어링을 만나 가스트로노미의 꽃을 피우고있는 제로컴플렉스.

*허브의 계절 봄이 오고 있습니다~




우연히 맛보게된 스텝밀 Super Limited * one million complex by NARAESSAWA

컴플렉시티는 김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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